현대百 정교선 부회장 승진… ‘형제경영’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3일 03시 00분


현대홈쇼핑 사장 김인권, 기조본부장 사장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오너인 정몽근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 정교선 현대홈쇼핑 사장(37)이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일 정 부회장을 포함한 28명의 승진 임원 인사를 했다. 정 부회장은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 겸 현대홈쇼핑 사장을 지냈다. 정 부회장은 이번 승진으로 형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형제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게 됐다. 정 부회장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현대홈쇼핑 사장은 김인권 부사장(54)이 맡게 됐다. 그룹 기획조정본부장을 맡고 있던 이동호 부사장(54)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존 하병호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은 유임됐다.

다음은 기타 승진 및 전보 인사.

◇현대백화점 <승진> ▽전무 △홍보실장 오중희 △킨텍스점장 최관웅 △재경담당 및 관리담당 서성호 ▽상무갑 △중동점장 홍병옥 ▽상무을 △상품본부 MD사업부장 나병식 △기획조정본부 기획담당 윤기철 △기획조정본부 경영관리팀장 김민덕 ▽상무보 △신규사업담당 조성상 △충청점장 장교순 △상품본부 패션상품사업부장 이재실 △천호점 부점장 김길식 △영업전략실 회원운영·관리담당 이희준 △무역센터점 경리담당 박민희 △본점·무역센터점 총무담당 안병석 <전보> ▽상무을 △신촌점장 최문식 ▽부장 △동구점장 최보규 △광주점장 이채식

◇현대홈쇼핑 <승진> ▽전무 △영업본부장 강찬석 ▽상무을 △상품기획사업부장 박경택 △관리담당 임완호 ▽상무보 △방송사업부장 이정

◇현대그린푸드 <승진> ▽상무을 △IT사업부장 이필선 △식재사업부장 임대규 ▽상무보 △푸드서비스2사업부장 홍경표

◇현대HCN <승진> ▽상무갑 △충청지역담당 안남영 △경영지원실장 유정석 ▽상무을 △기술총괄실장 권기정

◇현대H&S <승진> △대표이사 전무 김화응

◇현대드림투어 <전보> △대표이사 윤영보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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