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현대자동차 주식 111만5000주(2397억 원 상당)를 투자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개장 전에 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내년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올해 만도 지분을 매각했을 때처럼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현대차 주식을 처분했다”고 말했다. KCC는 올해 7월 만도 지분 전량을 6370억 원에 처분했다. ■ 애플, 호주 ‘갤럭시탭’ 판금 취소 판결 불복 상고
애플이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결정을 뒤집은 호주 법원 판결에 불복해 2일(현지 시간) 호주 연방대법원에 상고했다. 애플은 이날 연방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며 판결 전까지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도 함께 요청했다. 이에 따라 삼성 갤럭시탭 10.1의 호주 판매 재개는 당분간 미뤄지게 됐다. 호주 연방대법원은 9일 심리를 열어 애플의 상고를 받아들일지 기각할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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