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들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개발이 전날보다 234원(14.78%) 급등한 1825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현대산업이 전날보다 1450원(7.9%) 뛴 1만9800원을, GS건설이 전날보다 2700원(2.93%) 오른 9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두산건설, 삼부토건,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이 두루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는 이날 건설시장 안정화 및 서민 주거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방안에 포함된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폐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금 등 국민주택 대출금리와 자격요건 완화 내용이 건설주에 호재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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