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예술작품 같은 디자인 선호현상 뜨거워

  • 입력 2011년 12월 8일 16시 40분


사무실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정펜이나 수정테이프 그리고 풀테이프 등 수정(修訂) 제품들을 1986년, 국내 처음으로 공급한 ㈜동기바르네(대표 유광호)가 미국 슬라이스(Slice)의 제품 국내 독점 총판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9월 슬라이스코리아의 성공적인 론칭에 뒤이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몇 아시아 국가의 판권도 취득한 것이다.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슬라이스는 사무용품과 주방용품 및 미용용품 등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업계에서 돋보이는 특징은 전 제품이 세라믹으로 제작되어 그 내구성과 안전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우수해 마치 예술작품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 일상용품 하나를 구매할 때에도 ‘디자인’을 따지는 최근의 소비 패턴에 적중했다는 평가다.

슬라이스의 제품의 심미성과 우수성이 인정받은 계기는 일본의 산화 지르코늄의 경도와 내구성이 알려 지면서부터다. 슬라이스 제품에 쓰이는 최첨단 산화 지르코늄은 일반적인 금속 날과 비교해 무뎌지지 않고 우수한 경도와 내구성을 자랑한다. 모스 경도계상 금속 블레이드는 5,5인데 비해 세라믹 블레이드는 8.2의 경도를 가지고 있다. 다이아몬드와 비교해 고작 2단계의 아래의 경도를 가지고 있을 만큼 단단한 것이다. 그래서 더 잘 자를 수 있고 더 오래 날카롭게 유지할 수 있다.

청결성에 있어서도 산화 지르코늄은 산, 염분, 부식에 화학적으로 안정적이다. 때문에 유해 세균 및 음식의 맛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세라믹 블레이드는 일반적으로 금속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 가정 등에서 금속 블레이드 보다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우수한 경도와 내구성, 청결성 등의 장점을 가진 세라믹 블레이드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것에 더해 Yves Behar, Michael Graves, Scot Herbst, Alfredo Muccino, Karim Rashid 등 다섯 명의 슬라이스 디자이너들은 ‘더 안전하고, 더 진보할 수 있으며, 더 사용하기 쉽고, 더 예술작품 같은 도구’를 만들기 위해 매일 연구, 노력하고 있다.

한편 슬라이스에서 출시한 신제품,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뷰티케어(미용) 제품을 오는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서울 디자인페스티벌 참가 관련 내용은 슬라이스코리아 홈페이지(www.slicekorea.co.kr)를 참고하면 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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