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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명 아웃도어 제품서 발암물질 발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18 03:43
2015년 5월 18일 03시 43분
입력
2011-12-16 09:12
2011년 12월 16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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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재킷 내피 리콜조치 약속
등산의류 품질 비슷해도 가격은 최대 1.8배 차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코오롱 액티브 재킷 내피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아조염류)이 발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16일 "시중에 판매중인 9개 브랜드, 12개 아웃도어 제품에 대해 안전·품질 기준(KC)을 평가한 결과, 코오롱 액티브 재킷 내피에서 아릴아민이 기준치의 약 20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달 초 제조사인 코오롱과 해당 제품을 판매한 홈쇼핑에 공개 리콜을 요청했다. 제조사와 홈쇼핑측은 해당 제품을 사들인 소비자들에게 리콜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릴아민이 검출된 코오롱 액티브 제품은 재킷, 내피 등을 포함해 4종 구성상품으로 홈쇼핑 등에서 24만8000원에 판매됐다.
코오롱 관계자는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액티브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돼 리콜하기로 했다. 일반 아웃도어 제품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포르말린은 검사대상 아웃도어 12개 제품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pH는 기준(4.0~9.0) 이내로 나타났다. 품질검사는 국가공인 시험기관인 한국섬유기술연구소(KOTTI)가 담당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휠라 등 고가제품과 레드페이스, 블랙야크, 트레스패스 등 중저가 아웃도어 제품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모두 국내 산행과 레저활동에 적합하지만 가격 차이가 최대 1.8배나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최근 선호하는 노스페이스 등 고가 고어텍스 제품은 입을수록 중저가 제품과 기능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페이스 고어텍스 제품 35만원짜리와 하이벤트 19만원짜리를 보면 방수기능(내수도)은 노스페이스의 고어텍스가 1.9배 좋았다. 그러나 3회 세탁 후 방수기능은 두 제품이 비슷했다.
땀 배출 정도를 보여주는 투습도는 고어텍스가 1.5배 우수했다. 저가 제품도 산행과 레저활동에는 충분한 기능성을 갖췄다. 재킷에 물이 젖는 정도(발수도)는 두 제품에 별 차이가 없었다.
블랙야크 고어텍스(29만5000원)와 엔슈어쟈켓(33만8000원)의 내수도는 엔슈어쟈켓이 1.6배 높았고 투습도는 고어텍스가 1.5배 나았다. 극심한 운동상태에서의 품질 차이는 거의 없다.
에코로바 하이드로V(37만원), 블랙야크 고어텍스, 노스페이스 하이벤트(19만원)등 3개 상품을 마네킹에 입혀 보온력과 투습저항성, 투습지수를 평가한 결과 보온성, 투습지수는 노스페이스가, 투습성은 블랙야크가 가장 우수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대부분 제품이 가격에 상관없이 산행, 레저활동에 적합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자신의 활동패턴에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고어텍스 등 고가제품은 지나친 고기능성 소재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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