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은 19일 김윤 대림산업 사장(사진)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3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김 부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해욱 부회장과 함께 대림산업과 대림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대림그룹 경영을 진두지휘한 김종인 부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사에서 건설사업부 토목사업본부장에 김동수 사장, 플랜트사업본부장에 박홍춘 사장, 경영지원본부장에 오규석 사장 등이 승진 임명됐다. 또 석유화학본부장에 박찬조 전 폴리미래 사장이 선임됐다. 박 사장은 대림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대림코퍼레이션의 사장도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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