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삼성전자 한때 100만원 밑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20일 03시 00분


삼성전자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장중 100만 원 아래로 떨어지는 아슬아슬한 움직임을 보였다. 19일 코스피시장에서 대형주들이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직전 거래일보다 3만8000원(3.64%) 하락한 100만7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삼성전자는 이날 104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98만4000원까지 급락했다. 마감시간을 앞두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0만 원대를 회복한 상태에서 장을 마쳐 11월 29일 이후 15거래일 연속 주가 100만 원 이상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100만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11월 말 이후 처음이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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