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대기전력 제로화 도전하는 세이브 PC!

  • 입력 2011년 12월 26일 13시 55분


지난 9월 있었던 초유의 정전사태(블랙아웃)로 전력공급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 및 기업은 물론 가정에서도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그러나 마땅한 방법을 몰라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대기전력을 절약하는 것만으로도 막대한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대기전력(Standby Power)이란 전원을 끈 상태의 전기제품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 가정의 경우 밥솥, TV, PC, 세탁기, 냉장고 등의 제품 사용 시 플러그를 빼지 않는 한 상당량의 대기전략이 그냥 새나가게 된다.

실제로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2009년(12월)∼2010년(1∼2월)을 기준으로 겨울 난방과 함께 대기전력의 수요가 전체 전력수요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상당수 기업들이 대기전력으로 인한 전력 낭비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며 그린제품임을 홍보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대기전력 0W를 기록하는 제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대기전력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실속형 세이브(SAVE)PC가 등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모토모테크원(대표 전영숙, www.motomo1.com)이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세이브PC의 ‘대기전력 차단장치(Standby Power Cutoff Apparatus For Computer)’ 기술은 지식경제부 특허청과 에너지관리공단을 비롯, 전기기술연구원 등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대기전력 100% 차단기술로 공식인증 받았다.

본격적인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세이브PC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적인 대기전력 차단기기와 달리 컴퓨터의 플러그를 뽑은 상태가 되도록 함으로써 대기전력 0W를 실현하고 있다.

㈜모토모테크원 관계자는 “컴퓨터는 대기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가전제품으로, 전국에 보급된 PC 오천만대를 세이브PC로 바꾼다면 연간 700억 원의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며 “세이브PC 공급으로 막대한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2년 1월 본격 시판을 앞두고 있는 세이브PC가 가전제품 시장에 불고 있는 에너지 절약 바람을 선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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