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2년형 베라크루즈 등 3종 출시

  • Array
  • 입력 2012년 1월 2일 03시 00분


‘유로5’ 친환경 디젤엔진 탑재

현대자동차 2012년형 ‘베라크루즈’(왼쪽)와 ‘그랜드 스타렉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2012년형 ‘베라크루즈’(왼쪽)와 ‘그랜드 스타렉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2일부터 ‘베라크루즈’ ‘그랜드 스타렉스’ ‘엑센트’ 등 3개 차종의 2012년형 모델을 판매한다.

2012년형 ‘베라크루즈’는 디젤산화촉매 및 디젤매연필터를 적용한 ‘S2’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다. 현대차는 “디젤 차량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디젤 엔진을 탑재해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는 것은 물론이고 연료소비효율을 높여 유지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L당 2.3km가 향상된 13.3km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역시 255마력, 48kg·m으로 높아졌다. 2012년형 모델의 가격은 3650만∼4690만 원.

2012년형 ‘그랜드 스타렉스’ 역시 신형 A2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승석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며 “운전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2012년형 모델의 가격은 디젤이 2080만∼2675만 원, LPi 모델이 1970만∼2195만 원이다.

2012년형 ‘엑센트’는 열선 스티어링 휠, 16인치 알로이 휠 등 선택 편의장치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