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한파에 아파트 매매시장도 얼어붙었다. 새해를 앞두고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매매 및 전세시장은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5% 떨어졌다. ‘12·7 부동산 대책’ 발표로 지난달 중순 반짝 반등한 이후 곧바로 2주 연속 하락세다. 영등포(―0.18%) 강남(―0.11%) 서초(―0.09%) 성북(―0.08%) 마포구(―0.06%)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리모델링 수평 증축을 통한 일반분양 허용으로 기대감이 컸던 경기 신도시(―0.02%)도 평촌(―0.08%) 일산(―0.03%) 분당(―0.02%)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2%)은 광명(―0.09%) 파주(―0.08%) 안양(―0.06%) 성남(―0.05%) 등이 많이 내렸다. 전세시장도 학군수요 움직임이 예년보다 뜸한 가운데 서울 전세금은 0.0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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