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대학 김남근 교수 정년퇴임, 후배교수에 진정한 師表로 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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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3일 16시 35분


속초 동우대학(총장 박경재)의 김남근(65세) 교수가 올 2월로 정년퇴임을 맞게 된다. 김남근 교수의 퇴임식은 2월 14일 11시 유아교육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남근 교수는 1947년 강릉 출신으로 1972년 동국대 상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78년 동국대에서 경영학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상지대에서 경영학박사 학위와 2008년 관동대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동우대학에서는 최초로 2개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구하는 교수로 족적을 남겼다.

김남근 교수는 1972년부터 9년간 서울 동구여상에서 교편을 잡은 후, 1981년 동우대학 개교와 함께 임용되어 현재까지 31년간 후진양성 및 지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면서, 재직시절 초대 교무과장, 경영과 학과장, 세무회계과 학과장, 평생교육원장,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며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또한 김남근 교수는 한국경영교육학회 부회장, 한국경영컨설팅학회 부회장, 한국효학회 강원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학회활동으로 국내 경영학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으며, "금융기관이 업적평가회계시스템에 관한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고, 저서로는 현대 경영학원론, 알기쉬운 교육학개론 외 다수가 있다.

그리고 민주평통자문위원, 속초시의 규제개혁위원 부위원장, 인사위원, 관학협의회 지역경제분과위원장, 재정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업적을 남겼다.

박경재 총장은 "김남근 교수님은 40여년간 대학교육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조근정훈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며, "1994년 교육부장관 표창과 2011년 자랑스런 교수패를 수상한 바 있어 후배 교수들에게 진정한 師表로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고 송공의 아쉬움을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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