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길 차량 점검 받고 떠나세요”… 손보업계 무상점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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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6일 03시 00분


손해보험사들이 16일부터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전국 제휴 자동차서비스센터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화재는 16∼27일 전국 애니카랜드에서 엔진오일, 부동액 등 20개 항목을 무상 점검해준다. 이 회사 차량 보험에 가입한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차, 1.4t 이하 화물차 등이 대상이며 수입 차는 제외된다. 흥국화재는 설 연휴까지 스피드메이트 가맹점에서 ‘이유 다이렉트보험’ 가입자가 쿠폰북을 가지고 오면 브레이크액 등 18개 항목에 대해 무료로 이상 여부를 검사해준다.

LIG손해보험은 16∼20일 전국 매직카 가맹점에서 부동액, 타이어 공기압 등 30개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한다. AXA손해보험은 SK스피드메이트 매장과 제휴해 2월 20일까지 워셔액을 무료로 보충해주고 부동액 및 에어컨가스를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동부화재는 연휴기간 전국 9개 고속도로 45개 나들목과 주요 15개 스키장에 긴급출동서비스 차량을 전진 배치한다. 비상급유와 배터리 충전용 장비를 늘리고 업체 161곳을 추가로 선정해 긴급출동 서비스 수요가 폭주하는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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