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CEO 이름… 김·영·호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20일 03시 00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경영자(CEO) 이름은 ‘김·영·호(金·永·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분석기관인 한국CXO연구소는 지난해 분기보고서에 대표이사로 등재된 국내 1000대 상장기업 CEO 1232명의 이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엄밀하게 따지면 ‘김영호’는 가장 많이 쓰인 것으로 나타난 성(姓)과 이름의 중간, 마지막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CEO 가운데 김씨 성이 가장 많고, 이름 중간 글자는 ‘영’, 마지막 글자는 ‘호’가 가장 많다는 의미다.

성씨별로 따지면 김씨 성을 가진 CEO가 233명으로 18.1%를 차지했다. 이씨(17.9%), 박씨(7.3%), 정씨(5.0%), 최씨(4.8%) 등이 뒤를 이었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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