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330개 시장에 319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차장 설치 등 시설현대화 사업에 2703억 원을 지원하고 상인들의 맞춤형 교육사업에도 274억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전통시장 전용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판매 목표액은 지난해 2224억 원보다 12.4% 많은 2500억 원으로 정했다. ■외환위기 방어자금 270억 달러
금융당국은 18개 시중은행이 외환 부족 사태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축적해둔 외화자금이 지난해 말 기준 총 270억 달러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평상시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여유 외화자금이 100억 달러 선인 점을 감안하면 이미 충분한 수준의 자금을 확보해둔 셈이다. 하지만 당국은 유럽 재정위기가 더 심각한 양상을 띠면 외화유동성에 일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정책금융공사를 통해 외화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2차 방어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양식산업에 1399억 투입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양식 산업에 1399억 원을 지원해 양식 수산물 생산을 지난해보다 14만 t 증가한 150만 t으로 늘리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893억 원 늘어난 규모로,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10대 양식 전략 품목의 기술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30일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민·관·연 양식전문가 60여 명을 초청해 양식 산업 정책설명회를 연다. ■지경부, IT융합 혁신센터 공모
지식경제부는 30일부터 한 달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2012년도 신규 IT융합 혁신센터’ 신청 기관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IT융합 혁신센터는 중소기업의 IT융합 기술 개발 지원 및 상용화를 위한 것으로 조선, 서비스, 공정, 뿌리산업, 에너지, 국방, 농업 등 7개 분야 가운데 1개 분야가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대상은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친 후 3월 말 발표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