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브리핑]LG-히타치, 수처리 합작법인 출범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일 03시 00분


■ LG-히타치, 수처리 합작법인 출범

LG전자와 히타치의 수(水)처리 사업 합작 법인인 LG-히타치 워터 솔루션 주식회사가 1일 공식 출범한다. 양사는 지난해 7월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법인 설립에 착수했다. 지분은 LG전자와 히타치가 각각 51%, 49%를 보유하며 대표이사는 LG전자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에서 맡는다. 이영하 합작법인 대표(LG전자 사장)는 “500조 원 규모인 세계 수처리 시장에서 선두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 CJ그룹 인수된 대한통운 CI 교체

지난해 CJ그룹에 인수된 대한통운이 기업이미지(CI)를 바꿨다. 대한통운은 새 CI로 CJ그룹의 ‘블로서밍(Blossoming·꽃피우는) CJ’ 로고(사진)를 31일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향후 택배차량과 육상운송차량, 항만하역 장비 등 1만여 대의 보유 장비에 새 CI를 적용할 예정이다.


■ 한전, 요르단 디젤내연발전소 수주

한국전력은 요르단 국영전력공사가 국제입찰로 발주한 8억 달러(약 9040억 원) 규모의 600MW급 ‘IPP(민자발전사업)-3 디젤내연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전은 향후 준공 후 25년간 생산한 전력을 팔아 102억 달러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발전소는 요르단 암만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알마나카에 건설되며 한전 컨소시엄은 2014년 3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 효성 블루챌린저, 베트남 등 나눔활동

효성은 31일 대학생 해외 봉사단인 ‘효성 블루챌린저’가 직접 개발한 기술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보급하는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효성 블루챌린저는 2월 초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연기 없는 화덕과 빗물정수기 등을 보급하고 사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효성 블루챌린저는 지난해 8월에도 두 나라를 찾아 태양열 전등과 간이정수기 등 현지인이 쉽게 쓸 수 있는 제품을 보급했다.
■ KT&G 초슬림 ‘에쎄멘솔 1mg’ 시판

KT&G는 2월부터 초슬림 멘솔 담배 ‘에쎄멘솔 1mg’(사진)을 전국에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KT&G는 지난해 9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한정 판매하는 이 제품에 대해 호응이 높아 전국 확대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담배의 타르 함량은 1.0mg, 니코틴은 0.1mg으로 가격은 갑당 2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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