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펀드’를 1일 개설했다.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직원이 10만 원을 출자한 뒤 3개월 후 체지방과 체중을 측정해 둘 중 하나가 10% 이상 줄어들면 축하금 10만 원을 더해 20만 원을 받는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원금 10만 원도 돌려받지 못한다. 다시 3개월이 지난 뒤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으면 2차 축하금 10만 원을 주고 해당 직원 명의로 위스타트운동본부에 10만 원을 기부한다. 우선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훼미리마트는 작년에 이어 6일부터 ‘금연토토’를 시작한다. 금연 희망자는 자신에게 5계좌(1계좌=1만 원)를 투자하고 비흡연 임직원은 최대 5계좌의 금연토토를 구입해 특정 금연희망자를 후원하는 방식이다. ■ 삼성 임직원 헌혈캠페인 시작
삼성그룹은 2일 겨울철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2월 한 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삼성사회봉사단은 이날 서울 서초타워에서 ‘헌혈! 나누는 기쁨! Happy Togeth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1996년부터 매년 2월을 헌혈 기간으로 정하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삼성은 매년 1만5000명, 지난해까지 누적 24만800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가했다. ■ 대우조선해양 위그선 개발 협약
대우조선해양은 ‘나는 배’라고 불리는 위그선을 만드는 벤처기업 윙십테크놀러지와 200인승 위그선의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윙십테크놀러지는 지난해 50인승 위그선 개발에 성공한 기업이다. 고영렬 대우조선해양 기획조정실장은 “위그선은 선박의 운영 효율성과 항공기의 신속성을 함께 갖춘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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