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코웨이 매각” 웅진株 희비 교차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8일 03시 00분


웅진그룹이 정수기 사업을 정리하고 에너지 사업에 전념하기로 결정하면서 웅진그룹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7일 웅진홀딩스와 웅진에너지는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각각 7250원과 8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웅진케미칼도 전일보다 가격이 13.46%나 뛰었다. 반면 매각이 결정된 웅진코웨이는 전일보다 4.76% 떨어진 3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사업구조를 개편한 웅진그룹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돼 웅진그룹 종목의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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