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2012년 스마트TV ES8000 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했다.2012년 삼성 스마트TV 신제품 ES8000은 나를 알아보고 이해하며, 스스로 진화하는 미래형 TV.
이 제품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2’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 주요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세계 최초로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출시한 데 이어 2010년 세계 최초 3차원(3D) LED TV를 내놓았으며 이번에는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올해 ‘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이어 갈 계획이다.》 ○ 보고, 듣고, 반응하는 TV
삼성전자 스마트TV ES8000은 음성, 동작, 얼굴 인식 같은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해 지금까지 리모컨으로 TV를 조작하던 것과 차원이 다른 새로운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
‘하이 TV’라고 말하면 음성인식이 시작된다. 채널과 볼륨 조절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ES8000에는 카메라가 내장돼 마치 영화에서처럼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해 TV를 조작할 수 있다. 간단한 손짓으로 채널, 볼륨 변경은 물론이고 웹브라우저에서는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얼굴을 스마트TV에 등록해 놓으면 ‘스마트 허브’나 ‘스카이프’와 같이 스마트TV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중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 고화질 대화면용 ‘스마트 콘텐츠’
삼성전자는 스마트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패밀리 스토리’는 가족의 사진, 동영상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해 공유하는 서비스로, 멀리 있는 가족끼리도 콘텐츠를 공유하고,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등에서 언제 어디서나 메모를 남기고 집 안팎에서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피트니스’는 100개 이상의 다양한 무료 피트니스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이용해 보다 체계적으로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내장된 카메라로 자신의 자세를 보여 주는 ‘가상 거울’ 기능으로 VOD에서 보여 주는 동작과 자신의 자세를 비교해 보며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다.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와이파이 체중계를 이용해 체중을 관리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외부에서 운동한 결과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키즈’는 부모가 아이에게 알맞은 콘텐츠를 선택하고 아이의 TV 시청시간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로 현재 뽀로로, 캐니멀즈, 워드월드, 디보 시리즈 등 100개 이상의 VOD와 전자책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ES8000은 ‘올셰어 플레이’가 지원돼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스마트 기기 사이에 언제 어디서든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 진화하는 TV
ES8000은 세계 최초로 스스로 진화하는 TV로 매년 TV의 핵심 기능을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다. 명함 정도 크기의 ‘에볼루션 키트’를 TV 뒷면에 꽂기만 하면 TV의 프로세서 등 핵심 하드웨어 기능이 최신으로 진화하는 것.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등 하드웨어는 물론이고 음성인식, 동작 인식과 같은 ‘스마트 인터랙션’ 기능과 ‘스마트 콘텐츠’까지 모두 지속적인 진화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스마트TV가 매년 새로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새 TV를 구매하고 몇 년 지나지 않아 최신 기능이 지원되지 못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는 고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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