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현대車 실적 기대에 글로비스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4일 03시 00분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자동차그룹의 해외시장 경쟁력 상승에 힘입어 이틀 연속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전날보다 6000원(3.33%) 오른 18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10일 2.86%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는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동차 등 해상운송사업이 살아나고 있는 데다 현대·기아차의 신차 판매로 인한 효과도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BS투자증권은 13일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당초 1조9489억 원, 910억 원에서 각각 2조1143억 원, 925억 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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