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그룹본부와 패션, 유통, 외식, 레저 등 5개 사업부 21개 직무에 필요한 경력사원 384명을 뽑는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인수한 사이판 PIC를 비롯한 호텔 및 리조트 총지배인 10여 명, 패션 디자인 부문 간부 11명 등 간부급 직원도 뽑을 예정이다. 이번 채용 부문에 가구공장 책임자가 포함돼 있어 향후 이랜드가 가구 사업을 확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랜드는 “정년퇴직자도 실력만 있으면 뽑는 파격적인 공채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百, ‘키자니아’ 기부금 전달
롯데백화점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작년 11월부터 2개월간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가상화폐 ‘키조’를 실제 화폐로 환산한 12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 돈은 스리랑카 어린이들을 위한 자전거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 현대모비스 신입사원 입사식
현대모비스는 13일 신입사원 2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사식을 했다. 약 1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이들 신입사원은 전체의 약 75%가 이공계 졸업생이다. 이들 중에는 해외 유수 대학 졸업생과 석사학위 보유자, 외국어 능통자도 상당수에 이른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10일까지 8주간의 연수를 마친 뒤 연구소를 중심으로 사내 각 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시작했다. ■ ‘2012 삼성 포럼’ 체코서 개최
삼성전자는 13일(현지 시간)부터 3일 동안 체코 프라하에서 올해의 전략 제품을 현지 언론과 주요 거래업체에 선보이는 ‘2012 삼성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스마트TV와 갤럭시탭2, 스마트폰, 스마트 가전, 뉴 시리즈9 노트북PC 등 신제품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에서 액정표시장치(LCD) TV, 스마트폰 등 10개 제품군을 시장점유율 1위에 올려놓은 데 이어 올해 1위 품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에어아시아 항공권 특가판매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15∼19일 올해 첫 항공권 특가판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100만 석 규모로, 인천∼쿠알라룸푸르 편도 항공권은 최저 9만 원, 쿠알라룸푸르에서 환승하는 인천∼호주 멜버른 편도 항공권은 11만4900원부터다. 해당 여행기간은 9월 1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특가항공권 예약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접수한다. ■ 코오롱 남성복 정찰제 판매 시행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은 남성복을 30% 정도 싼 가격으로 출고하고 정찰제로 판매하는 ‘클린 프라이스’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적용되는 남성복 브랜드는 ‘지오투’ ‘슈트하우스’ ‘브렌우드’ 등 3종이다. 다만 여름과 겨울 등에 실시하는 시즌 오프 할인판매는 그대로 유지한다. 클린프라이스 도입에 따라 40만∼50만 원이던 추동 남성 정장(바지+재킷)은 28만∼35만 원으로 정찰 가격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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