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지식경제부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2020년 35%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7일 03시 00분


■ 지식경제부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2020년 35%로”

지식경제부는 16일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국내 자원개발 기업과 해외기업 간 조인트벤처 설립을 확대해 석유 및 가스 자주개발률을 올해 20%에서 2020년 35%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씨앤케이(CNK) 주가 조작사건 등과 관련해 과도한 자원개발 홍보로 시장 질서를 해치는 기업에는 정부 지원사업 평가 때 불이익을 주고, 자원개발 공시를 할 때 객관적인 자원분류와 용어를 규정한 기준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 고급휘발유 L당 2219.20원 사상 최고


주유소 고급휘발유 평균가격이 사상 최고로 올랐다. 16일 한국석유공사의 가격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5일 기준 고급휘발유 평균가는 전날보다 L당 3.05원 오른 2219.20원으로,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해 10월 23일(2213.55원)보다 5.65원 더 높았다. 고급휘발유는 주로 스포츠카 등에 쓰인다. 한편 15일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1984.44원으로, 역대 최고가인 지난해 10월 31일 1993.17원에 바짝 다가섰다.
■ 공정거래위원회, 의료생협 1곳 인가 취소 등 8곳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설립총회 참석자 수를 부풀리는 등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을 위반한 의료생협 8곳을 제재했다. 충북지역의 의료생협 ‘사랑나눔’은 설립총회 참석자를 부풀려 설립인가를 받았다가 인가가 취소됐으며 ‘한국보건’과 ‘우리들’은 조합원 관련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가 과태료가 부과됐다. 의료생협이 설립인가를 받으려면 300명 이상의 조합원이 투자에 참여하고, 설립총회에 과반수가 참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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