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끊임없는 혁신으로 5년 대계 초석 다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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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2일 03시 00분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사진)은 20일 “끊임없는 혁신 활동으로 5년 대계의 초석을 다지자”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슈퍼 A TDR(Super A Tear Down and Redesign) 성과발표회’에 참석해 “주력 제품에 대한 과제를 지금부터 준비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원년을 만들자”며 이같이 말했다.

슈퍼 A TDR는 기술, 개발, 원가, 판매 등의 분야에서 전사적으로 핵심 과제를 선정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LG전자 고유의 혁신활동이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추진됐으며 지난해 부활했다. 팀원들은 3∼12개월간 상근하며 특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한다.

구 부회장이 강조한 ‘5년 대계’에는 △제품 리더십 확보 △기본과 내실 강화 △체계적인 미래 준비 △일등 열정과 일등 문화를 지닌 회사가 되자는 내용이 담겼다. 구 부회장은 탁월한 성과를 낸 TDR에는 파격적인 보상을 약속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영업이익 기여도, 매출 성장률, 핵심과제 실행 및 공유가치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0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고 혁신팀에 수여하는 ‘슈퍼 A상’은 ‘한국 시네마 3D TV TDR’팀이 받았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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