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이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지만 세종시는 예외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분양시장에서 매번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앞으로 1만 채 이상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하지만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이 때문에 현대건설이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에서 5월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0층 9개 동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m²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이다.
올해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앞으로는 세종시 내에서도 생활권별 입지 조건과 이전기관 공무원들의 선호에 따라 투자가치가 갈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중 1-4생활권은 뒤로 원수산이 있고 앞으로는 방축천이 흐르는 등 생활권 중에서 가장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단지가 들어설 M7블록은 자연환경과 생활 편의시설이 잘 조화된 입지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의 주산인 원수산이 배후에 위치해 녹지가 풍부하고 단지 주변으로 호수공원, 방축천 수변공원, 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입주민들이 여가를 누리기에도 편하다. 남쪽으로는 중심행정구역과 상업지역이 인접해 있다. 특히 세종시에 입주하는 중앙행정타운이 가까이에 있어 이전기관 공무원들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홈플러스도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국립도서관, 아트센터, 국립수목원 등 다양한 문화·생활 편의시설도 건립될 예정이다.
방축유치원과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도 단지 바로 옆에 있다. 세종시에 들어설 학교 150개에는 모두 최첨단 정보기술(IT)을 통해 종이 교과서 없는 교실을 구현하는 스마트 스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세종시의 주요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단지 인근에 있다. 경부고속철도와 경부고속도로, 당진∼대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2018년에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첨단 시스템과 차별화된 설계 등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명품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041-863-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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