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조뇌하 부사장과 박기홍 전무, 김준식 전무 등 3명을 신임 사내(社內)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이들에 대한 최종 선임은 다음 달 1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5명의 사내이사 중 정준양 회장, 박한용 부사장은 연임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임기가 만료된 최종태 사장과 오창관 부사장, 김진일 부사장 등 3명은 이사진에서 물러나게 된다.
또 사외이사로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도 이사진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자리는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이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임기 만료에 따라 사내외 이사 교체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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