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소형주택 50% 확대 권고안에서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재건축 시장은 냉랭한 상태를 이어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시장은 한 주간 0.1% 하락해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강남 개포지구를 비롯해 사업초기 단계의 재건축 단지나 한강변에 위치한 노후 단지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구별로는 강남(―0.11%) 강동(―0.02%) 서초(―0.14%) 송파(―0.16%) 등 강남 4구가 모두 하락했다. 재건축 시장의 약세와 함께 매매시장 역시 관망세를 이어 서울(―0.03%) 신도시(―0.01%)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1%)이 모두 떨어졌다.
추위는 한풀 꺾였지만 전세 수요는 크게 늘지 않았다. 서울은 변동 없이 보합세(0.00%)를 보였고 신도시와 서울 및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지난주에 이어 0.0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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