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뇌사 의대생, 장기기증으로 생명나눔 실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2-27 15:08
2012년 2월 27일 15시 08분
입력
2012-02-27 14:43
2012년 2월 27일 14시 4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뇌사 판정을 받은 의대생이 생명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가톨릭 의과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고 차효정(여·25) 학생은 19일 스키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근 병원에서 두개골 절제술과 혈종제거술을 받았지만 혼수상태에서 회복되지 못했다.
고인은 23일 서울성모병원으로 후송돼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했지만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고인의 부모는 의학도로서의 꿈을 채 펴지 못한 차효정 학생의 마음을 대신하기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차효정 학생의 장기기증은 26일 오전 5시에 이뤄졌다. 심장과 간장, 췌장, 신장2개, 각막 2개 등을 기증함으로써 총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특히 췌장과 신장 1개는 한 명의 환자에게 동시에 기증됐다.
고인의 부친 차용호 씨는 "효정이가 생전에 생명나눔의 소중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고 이를 꼭 실천하겠다고 말해왔다"면서 "그 유지를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장지는 서울 원지동 화장장이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85세 펠로시 “10cm 하이힐 안녕” 단화 신었다
트럼프 취임 코앞, 崔대행 첫 ‘정부 외교통상 회의’… 대책은 감감
[사설]尹, 억지와 분열 뒤에 숨지 말고 어떻게 수사받을지 밝히라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