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를 낙관한다고 밝혔다. 또 단독주택을 최근에 주목하고 있는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았다.
버핏은 27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제 회복은 잘 진행되고 있고 고유가로 인해 궤도에서 이탈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단독주택이 아주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인다”며 “실제 그럴 수만 있다면 수백만 채의 단독주택을 사 모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낮은 금리로 취득해 장기간 보유하면 주택은 주식보다 훨씬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주택 매입자들은 만기 30년의 모기지 대출을 받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무 재조정(리파이낸싱)을 하라”고 조언했다.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1분기 중에 IBM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지만 앞으로 기술주에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애플과 관련해서도 “애플 주식을 한 번도 사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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