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차’ 벨로스터 200마력으로 확 바꿔 3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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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9일 14시 48분


최고출력 200마력을 발휘하는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터보’가 이르면 다음달 국내에 출시 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부적으로 다음달 벨로스터 터보의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생산은 울산 제 1공장에서 담당한다.

올해 초 북미 국제오토쇼를 통해 제네시스 쿠페 개조차와 함께 세계 최초로 공개된바 있는 벨로스터 터보는 기존 모델에 강력해진 엔진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했다.

벨로스터 터보에 탑재된 1.6 감마 터보 GDi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과 함께 연소실 배기통로가 2개로 나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를 적용해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동력성능 발휘한다.

신형 모델은 기존대비 출력은 61마력 높이고, 차체 무게는 줄여 폭스바겐 골프의 고성능 모델 GTI를 넘어서는 동력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은 기존 벨로스터에 비해 커진 육각형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했으며, 후면은 기존 중앙에 위치한 사각형 모양 듀얼 머플러 대신 원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한 범퍼로 보다 공격적인 모습이다.

해외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로는 벨로스터에 탑재된 엔진은 향후 아반떼와 i30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올 여름부터 벨로스터 터보를 시판할 계획을 세우고 최근 판매가격을 2만1500달러로 결정해 딜러들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제네시스 쿠페 개조차도 연내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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