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만 빼고 자동차의 거의 모든 부분을 다 가린 채 주행중인 중형급 세단의 스파이샷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의 고속도로에서 운행 중에 찍힌 이 자동차의 옆모습과 뒷모습으로만 볼 때 어느 제조사인지, 곧 출시될 모델인 것인지 쉽게 알 수가 없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은 전했다. 다만 “짐작하건대 지난달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선보였던 ‘링컨 MKZ 콘셉트카’인 것 같다”고 분석하며 “중형급 세단이라는 것만 확실하다”고 전했다.
“신형 렉서스 ES 같다” 라는 해외 네티즌들의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닛산 알티마’, ‘2013년 형 혼다 어코드’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2013년 형 렉서스 ES’는 지난 1989년 첫 출시 이후 내 외관을 대부분 변경한 6세대 모델로 ‘캠리’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6기통 2.5리터 엔진을 탑재하고 국내에는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중국에서 위장막을 모두 벗은 모습으로 스파이샷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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