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공존이다]저소득 가정 아이들도 즐겁게 공부하도록 ‘희망의 공부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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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5일 03시 00분


GS건설


GS건설은 시혜적인 사회봉사활동을 뛰어넘어 사회문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의 3대 핵심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은 지난해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40호점을 완공했다.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꾸며주며 공부방 조성 후에도 개인별 멘토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꿈과 희망의 놀이터’ 조성사업과 ‘즐거운 방과 후 교실’ 사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꿈과 희망의 놀이터’ 조성사업은 지역 사회복지관이나 보육시설을 선정해 맞춤형 놀이기구와 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텃밭가꾸기 자원봉사를 통해 아이들의 생태학습도 지원한다. ‘즐거운 방과 후 교실’은 노후 복지시설 내 교실 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하는 놀이터 4개, 방과 후 교실 2개의 환경 개선작업을 통해 연간 약 500명의 어린이들이 수혜를 받게 된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열악한 교육여건 때문에 가난까지 대물림하는 일이 없도록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GS건설은 2006년 2월부터 ‘자이 사랑나눔 봉사단’을 발족해 봉사 활동자와 수혜자를 1 대 1로 연결하는 ‘수혜자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S건설 본사가 있는 서울 중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어 팀별로 회사 주변 독거노인을 연결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한다.

건설공사 현장의 관내 재활원 방문 등 현장의 지방자치단체와 연결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남촌재단 및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연 2회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행사’를 마련해 저소득층에게 김장김치와 난방유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GS건설은 협력회사 의존도가 큰 건설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으로 구성된 ‘GS건설 동반성장위원회’를 설치하고, 협력회사와의 소통강화와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자이(Xi) CEO 포럼’과 ‘그레이트 파트너십(Great Partnership) 동반성장협의회’를 만들었다. 협력회사 금융지원, 계약 및 하자이행 보증 면제, 현금성 결제 비중 100% 유지 및 현금결제 비율 확대, 경영지원금 제도, 협력회사 기술경진대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GS건설은 지난해 말 다우존스 지속경영가능지수(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포함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또 건설사 최초로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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