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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바이오팜 대표이사 갤런 씨 영입
A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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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03:00
2012년 3월 5일 03시 00분
입력
2012-03-05 03:00
2012년 3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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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 신약개발 전문가
간질 치료제 등 상업화 기대
SK그룹의 신약개발 전문회사 SK바이오팜은 4일 신약 개발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갤런 잘리쿠스 수석부회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박상훈 사장은 하이닉스반도체 제조총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뉴로메드, 잘리쿠스 등 미국 제약회사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갤런 신임 대표는 2007년 미국의 의약산업 전문지 ‘파마보이스’로부터 생명과학 분야 100대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SK는 “갤런 대표가 초기 연구 및 임상 개발 외에도 사업 개발이나 자금 조달 등 기업경영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며 “SK가 개발하고 있는 간질 치료제, 통증 치료제의 상업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과 함께 SK그룹의 제약사업을 주도하는 SK바이오팜은 2011년 4월 설립돼 중추신경계 전문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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