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자사의 종합적인 수출경쟁력을 100점 만점에 74점으로 평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수출 중소·중견기업 307곳을 대상으로 한 ‘수출경쟁력 실태와 개선과제’ 조사 결과 이들은 자사 제품의 수출경쟁력을 평균 74.3점(100점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마케팅 능력이 67.8점으로 가장 낮았다. 가격 경쟁력(74.5점), 품질 및 디자인 수준(77.3점), 기술경쟁력(77.7) 등은 평균 이상이었다.
응답 기업의 40.7%는 수출시장을 위협하는 경쟁국 기업으로 중국을 꼽았다. 이어 일본(18.2%)과 유럽(13.4%) 기업이 뒤를 이었으며, 다른 한국 기업이 경쟁자라고 생각하는 업체도 1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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