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학군 수요가 사라진 전세시장은 한 주간 잠잠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7%)과 신도시(―0.02%)가 모두 하락했다. 서울은 송파(―0.25%) 강남(―0.14%) 강동(―0.07%) 서초(―0.06%) 등 재건축 시장이 부진한 구의 하락폭이 컸다. 중대형이 많은 중동(―0.03%) 분당(―0.02%) 등 1기 신도시도 소폭 내렸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1%)도 가격이 떨어졌다.
이동 수요가 줄어든 전세시장도 조용한 모습이다. 서울(―0.01%)이 조금 떨어졌으며 신도시와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성북(0.11%)과 성동(0.11%)의 전세금이 올랐지만 강남(―0.12%) 양천(―0.10%)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소형 수요가 있는 중동(0.02%) 분당(0.01%)이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 지역은 전세금이 떨어지거나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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