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행의 꽃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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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4일 11시 52분


국외 여행이 보편화 된지는 오래됐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떠나는 해외 여행국은 한정돼 있다. 이는 인기있는 관광 국가들로 여행상품 쏠려 있는 것도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색적인 국가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막상 그에 맞는 여행상품을 찾기가 어려운 것. 러시아의 경우도 이에 해당된다. 러시아는 우리 나라와 밀접한 연관이 있고 볼거리가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여행 상품은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프라이드여행사(www.russia.co.kr)는 러시아 현지에 여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러시아 4박 5일 투어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그 중 프라이드여행사가 499,000원의 거품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는 블라디보스톡 크루즈 여행상품은 러시아 정교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푸쉬킨 극장과 교회탐방 등 러시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혁명광장과 꺼지지 않는 불꽃, 개선문 등을 탐방할 수 있으며, 최초의 망명 전부인 대한국민의회터와 발해절터 및 옛 발해 성터가 있는 발해 5경 12부 중 한 부인 우수리스크도 방문할 수 있다.

일정 중 러시아 사우나인 ‘바냐’를 체험은 단연 이 여행의 묘미다. 아궁이에 불을 때고 뜨겁게 달군 후 물을 뿌려 만든 러시아 전통 습식 사우나 바냐는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한 번에 풀 수 있게 해준다. 여행 마지막날에는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해 러시아 정교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푸쉬킨 극장, 루터 교회 등을 둘러 본 후 블라디보스톡 해변을 산책하는 일정도 기다리고 있다.

‘연해주의 보석’으로 불리는 비단산 트레킹(549,000원) 상품도 준비돼 있다. 동해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1만 3천 톤 급 대형 페리 DBS 크루즈로 이동하며 이후 이상설 선생 유허비, 4월 참변 추도비,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우리 민족의 자취가 남아있는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여행 코스다.

프라이드여행사 측은 “비단산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우리나라의 동해 바다를 만날 수 있고, 북서쪽으로는 광활한 시베리아 타이가 지대가 펼쳐져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여행의 백미라 불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투어(499,000원) 상품도 빼놓을 수 없다. 우수리스크에서 하바롭스크까지 11시간, 하바롭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14시간의 일정은 블라디보스톡-모스크바 전 구간을 달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속있게 시베리아 횡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프라이드여행사 관계자는 “보통 비자 발급이나 가격 때문에 러시아여행을 망설이는데 이 여행상품들은 비자가 면제되는 것은 물론 가격도 최대한 낮췄다”며 “선상 뷔페, 여행자 보험, 가이드, 차량 등이 모두 제공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4박 5일 간의 러시아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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