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첫 방영을 하는 이 드라마는 청춘드라마와 음악, 쇼의 개념을 접목했다. 극의 무대는 대형 연예기획사인 써니기획. 최고의 한류 남자 아이돌 그룹인 ‘m2’의 새 멤버가 되기 위해 뽑힌 연습생 8명이 진짜 스타가 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며 빚어내는 땀과 갈등, 사랑을 다룬다.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천일의 약속’에 출연했던 탤런트 박유환이 주인공 강우현 역을 맡았다. m2의 리더인 우현은 그룹이 결성된 후 인기에 따라 멤버가 교체되는 과정에서도 유일하게 탈락하지 않고 팀을 이끄는 최정상의 아이돌 스타다. 영화 ‘잔혹한 출근’ ‘10억’ 등으로 얼굴을 알린 고은아는 힙합 전사를 꿈꾸는 선머슴 같은 연습생 리더 지승연으로 출연한다. 남장여자 역을 맡게 된 고은아는 이 배역을 위해 긴 머리를 짧게 잘랐다.
‘뮤직 드라마’를 표방하는 만큼 극중 음악과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가수 홍경민이 써니기획 사장으로 출연하고 ‘쥬얼리’의 김은정, ‘제국의 아이들’의 케빈, ‘비오엠’의 맹세창, 타군 등 실제 가수가 대거 출연해 다양한 노래와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연습생들의 숙소생활을 비롯해 보컬, 댄스, 연기 등 트레이닝 과정도 실제처럼 생생하게 묘사된다.
연출을 맡은 이정표 PD는 “지금까지 연예인 연습생을 다룬 작품들이 스타가 되어 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면 우리는 반대로 스타가 되기란 그만큼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는 콘셉트로 만들었다”며 “배우들의 개성이 뛰어나 일곱 색깔 무지개를 보는 느낌의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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