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업체 ㈜비글(www.beaglemap.com 대표 장치국)에서 출시한 '트랭글 GPS'는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웹서비스(www.tranggle.com)와 연동되어 앱의 기능을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아웃도어 포털을 지향하고 나선 앱이다. 국내에도 아웃도어 스포츠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등산, 자전거, 캠핑, 골프 등 다양한 분야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지만, 아웃도어 포털을 지향하고 나선 애플리케이션은 ‘트랭글 GPS’가 최초다.
트랭글 GPS는 스마트폰의 GPS와 나침반 기능을 이용하여 이용자의 현재 위치 및 이동 방향을 확인할 뿐 아니라 이동거리, 속도, 소요 시간, 고도, 휴식시간, 소모칼로리 등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화면에서 지도와 함께 보여주기 때문에 미리 설계한 운동 계획에 따라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운동이 완료된 후에는 저장된 GPS 궤적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다른 사용자가 이 궤적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백두대간 등 장거리 산행이나 자전거 여행시 다른 사용자의 이동 궤적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한결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용자의 운동 기록은 웹사이트의 사용자 계정에서 다이어리 형태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
아웃도어 활동만 지원하는 다른 아웃도어 애플리케이션과 차별화를 두기 위하여 트랭글 GPS는 게임과 경쟁요소를 부여했다. GPS 트랙을 공유할 때 마다 누적되는 마일리지를 통하여 계급이 정해지는데 가장 1단계 계급은 짐꾼이며 가장 높은 64 단계의 계급은 천왕이다. 운동종목과 운동량에 따라서 마일리지를 쌓고, 친구와 경쟁하는 재미가 가미되었다.
산행 시에는 특정 봉우리마다 등반기념 뱃지를 제공, 이를 다운로드 받아 모으는 재미도 있다. 전국 3300여 개의 봉우리에서 제공되는 뱃지는 산마다 고유한 특징을 포함하고 있어 등반기념으로 소지하는 데에도 손색이 없다.
아웃도어 활동 중 공유하고 싶은 글과 사진을 회원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SNS 기능, 실시간으로 각 지역의 등산로 상황, 필요한 장비, 좋은 숙소에 대한 조언을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도록 ‘한 줄 수다’와 같은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추었다.
트랭글 GPS가 제공하는 친구 위치 공유 기능은 단체나 그룹별 아웃도어 활동 시에 소속 회원의 이탈 여부 및 이탈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사고 발생시에는 사고 위치를 상대방에게 전송하여 빠른 구조가 가능하다.
트랭글 GPS에는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등산코스를 탐색하고 음성으로 코스를 안내하는 등산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전국 5000여 개의 캠핑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자전거, 인라인, 골프 등 다양한 분야별 아웃도어 어플리케이션도 트랭글 GPS 안에 속속 자리잡을 계획이다. 트랭글 GPS 회원들은 한 목소리로 트랭글 GPS의 중독성에 대해 말한다. 등반기념 뱃지를 받기 위해 더 많이 산을 오르고, 랭킹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운동을 하게 하며, 자신의 재산과도 같은 운동기록이 차곡차곡 쌓인 것을 보며 운동의 재미가 배가된다고 한다.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듯 4월에서 6월 2차에 거쳐 업그레이드 되는 ‘트랭글 GPS 시즌2’에는 클럽간 배틀 기능, MTB 경기 실시간 브로드캐스팅 기능 등이 제공되어 풍부한 경쟁요소와 더불어 실감나는 생중계기능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한다.
~~~(트랭글 게시판에 회원이 작성한 “트랭글 중독에 관한 불편한 진실” 중 일부 발췌 )~~~~ 1. 산에 오르다 정상도 가기 전 뱃지를 받으면 바로 내려온다. 2. 직장 상사는 존경안해도~ 루테드님(다이어트 이벤트 랭킹 1등)은 존경한다. 3. GPS 안 잡히면 절대 운동 시작 안 한다. 4. 처음가보는 산에 갈 때는 뱃지가 몇 개인지 먼저 확인하고 간다. 5. 카드 마일리지 보다 트랭글 마일리지가 더 소중하다. 6. 스마트폰 홈화면에 트랭글 어플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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