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예물의 필수품으로 떠오른 시계. ‘레어 타임 피스(희귀한 시계)’를 모토로 내세우는 명품 시계 브랜드 해리윈스턴은 클래식한 우아함과 단순미를 강조한 ‘미드나잇 컬렉션’으로 예비 신랑 신부를 매혹하고 있다.
해리윈스턴의 ‘미드나잇 로즈골드’는 쿼츠(건전지 작동 방식) 무브먼트에 시, 분만 표시돼 있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함을 표현하고 있다. 동서남북 4개 방향의 시계판 위에는 다이아몬드 바가 세팅돼 있으며, 각 다이아몬드 바는 3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구성돼 있다.
무브먼트 케이스 사이즈는 32mm와 39mm 두 종류. 무브먼트의 베젤(테두리) 역시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것과 안 된 것 두 종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미드나잇 로즈골드 모델에는 0.94캐럿 다이아몬드가 103개 들어간다. 39mm모델은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유니섹슈얼 사이즈다.
미드나잇 로즈골드는 오토매틱(별도 전원 없이 작동하는 기계식) 방식의 42mm 무브먼트 사이즈로도 만나볼 수 있다.
남성을 위한 미드나잇 테마를 선보이는 이 시계는 파워 리저브(동력이 저장되는) 방식의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했으며, 비스듬히 깎은 두 개의 시곗바늘과 6시 방향에 나 있는 날짜 창이 특징이다. 로즈골드 케이스에 로제 샴페인 톤의 다이얼을 더해 클래식한 멋을 냈다. 갈색 악어가죽 스트랩이 멋스럽다.
미드나잇 컬렉션의 또 다른 모델인 ‘미드나잇 빅 데이트’는 해리윈스턴의 정체성을 집약한 42mm 케이스의 남성용 시계다.
72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한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12시 방향에는 시와 분을 표시하는 서브 다이얼이, 6시 방향에는 항공기나 선박 계기반에서 볼 수 있는 현창(둥근 창) 디자인의 트윈 조리개를 적용해 날짜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미드나잇 빅 데이트의 가장 큰 디자인 특징은 멀티 레이어 다이얼이다. 미드나잇 빅 데이트의 다이얼은 미드나잇 컬렉션 특유의 스월(swirl) 문양 스네일드 피니시 다이얼을 두고 그 위에 새틴 브러시드 그레이 챕터 링을 얹은 다음 그 위에 다시 줄이 들어간 챕터 링을 더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또한 인덱스에는 숫자 6을 표시하는 대신 작은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는데, 이는 창립자 해리 윈스턴이 항상 다이아몬드를 지니고 다녔던 일화에서 착안한 것이다.
제품 문의는 갤러리아명품관 매장(전화 02-540-1356·갤러리아 명품관 EAST 지하 1층) 또는 애비뉴엘 매장(전화 02-2118-6064·애비뉴엘 2층)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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