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편견의 못’ SK이노베이션 ‘북극곰…’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 대상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23일 03시 00분


한국광고주협회는 ‘제20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에 LG와 SK이노베이션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파부문 대상을 받은 ㈜LG의 ‘기업PR-편견의 못’(광고회사 LBEST, HS애드)은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선입견을 바로잡아 준 광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인쇄부문 대상인 SK이노베이션의 ‘지구를 혁신하다 캠페인-북극곰, 지구 사막화’(광고회사 SK마케팅앤컴퍼니)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 개발이라는 기업철학을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광고주협회 측은 밝혔다. 이 두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받았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광고문화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1993년 한국광고주협회가 제정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나온 광고 중 총 420여 편의 작품이 출품돼 광고전문가가 1차로 심사한 뒤 소비자단체가 추천한 100명의 소비자심사단이 2차로 현장 투표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한국소비자학회를 비롯한 소비자 관련 학회와 소비자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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