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는 ‘제20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에 LG와 SK이노베이션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파부문 대상을 받은 ㈜LG의 ‘기업PR-편견의 못’(광고회사 LBEST, HS애드)은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선입견을 바로잡아 준 광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인쇄부문 대상인 SK이노베이션의 ‘지구를 혁신하다 캠페인-북극곰, 지구 사막화’(광고회사 SK마케팅앤컴퍼니)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 개발이라는 기업철학을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광고주협회 측은 밝혔다. 이 두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받았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광고문화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1993년 한국광고주협회가 제정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나온 광고 중 총 420여 편의 작품이 출품돼 광고전문가가 1차로 심사한 뒤 소비자단체가 추천한 100명의 소비자심사단이 2차로 현장 투표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한국소비자학회를 비롯한 소비자 관련 학회와 소비자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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