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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A]수입 유모차 ‘바가지’/엄마들 허영심 부추겨 ‘뻥튀기’
채널A
업데이트
2012-03-28 23:59
2012년 3월 28일 23시 59분
입력
2012-03-28 22:25
2012년 3월 28일 2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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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런 수입 브랜드들의 가격 뻥튀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유모차 가격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유모차 가격에 낀 거품이
소비자들을 얼마나 현혹시키고 있는 지,
김용석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
[채널A 영상]
수입 유모차 ‘바가지’/ 엄마들 허영심 부추겨 ‘뻥튀기’
[리포트]
국산 유모차 두 제품의 상표를 가리고 시민들에게 보여준 뒤,
얼마에 팔리고 있을지 예측해 보라고 했습니다.
해외 브랜드 제품일 것이라고 생각한 시민들은
실제보다 비싼 가격을 부릅니다.
[인터뷰/이하나 서울시 당산동]
100에서 150만 원으로 했어요.
60만 원 댑니다.
아 그래요? 어 되게 비싸 보이는데요. 해외 브랜드 아니예요?
국산 브랜드에요? 아.
[인터뷰/이영미 서울시 불광동]
50만 원이라고 답하셨잖아요. 실제 가격은 8만 원입니다.
아. 싸네요.
이걸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8만 6천 원짜리 유모차의 제 가격을 맞춘 사람은 두 명 뿐이었습니다.
10만원에서 30만 원 사이라는 예측이 가장 많았고,
30만 원에서 50만 원 가량으로 답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5배 이상 비싸게 가격을 점친 사람도 18%나 됐습니다.
59만 3천 원짜리 제품도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70만 원에서 100만 원 사이로 20% 가량 비싸게 본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100만 원 이상으로 두 배 가량 비싼 가격을 부른 경우도 28%나 됩니다.
업체들은 비싼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이 다르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소비자들이 그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겁니다.
[인터뷰/윤명 정책국장]
가격이 비싼 것은 업체들의 마케팅에 따라가는 것도 있고, 내 자녀가 하나 뿐이다 보니까
전문가들은 아무리 좋은 부품과 소재를 사용한다 해도
100만 원을 넘는 가격은 거의 다 거품이라고 지적합니다.
[인터뷰/윤희성 국산 유모차 업체 임원]
해외 브랜드 150만 원에 판다면 합리적인 가격은 70만 원에서 80만 원 정도가 적당한 수준이다. 기업 이윤을 포함하더라도.
아이들을 사랑해서라기 보다는
부모의 자기 과시를 위해
비싼 유모차를 선택하는 현실이 가격 거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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