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는 한국의 체육진흥투표권 수탁 사업자다.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국민 여가체육 육성, 국민체육재원 조성을 목적으로 2001년 10월부터 발매를 시작한 체육진흥투표권인 ‘스포츠토토’를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수탁해 독점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을 통해 전 국민이 누구나 체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며 스포츠 강국 한국의 든든한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발매 등을 통해 조성된 체육진흥기금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기금(78%), 발매 대상 경기주최단체 지원(10%), 문화체육관광부 사업(7%), 지방자치단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5%) 등에 배분돼 국민 생활체육과 한국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활용되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지난 11년간 총 2조7276억 원의 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해 월드컵경기장 등 스포츠 시설 건립과 각 경기단체 경기력 향상, 유소년 육성 등에 지원했다.
스포츠토토㈜는 2007년부터 사회공헌 목표를 ‘건강하고 튼튼한 대한민국 만들기’로 정하고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구성해 좀 더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 사업은 주로 유소년 스포츠 후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역량과 재능은 있지만 여건이 열악한 스포츠 꿈나무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희망의 나비’ 사업이 대표적이다. 또 소외 지역 학교 운동부 지원, 스포츠 꿈나무에게 후원을 유도하는 도네이션 캠페인, 비인기 종목 전국 초등학교 대회 개최, 각종 유소년 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 노인들의 스포츠 레저활동을 유도하는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을 기획했고 장애인, 소아암 환자 등 소외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공익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스포츠토토㈜는 2007년 11월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8회 기업윤리대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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