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는 철강·금속·화학, 농업·건강·유통, 반도체·정보기술(IT)·전자, 건설·물류, 보험·증권·은행 등에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다각화를 추진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있다.
동부는 고유의 경영방식인 동부경영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시나리오 경영 계획을 펼칠 계획이다.
동부경영시스템은 지난 40년간의 경영 노하우를 체계화한 것으로 각 사의 자율경영의 바탕이며 동부의 모든 구성원이 기준으로 삼는 경영방식. 동부경영시스템의 주축인 스탠더드 경영 계획은 기존의 관리자형 예산 계획이 아닌 사업가적인 꿈과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경영 계획이다.
또한 동부는 전문화 세계화 고부가가치화 등 3대 이니셔티브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고 인재를 확보, 양성하며 연구개발(R&D)을 강화해 독보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회사의 이익과 고객가치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윤리경영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국내 최대의 전기로 제철회사인 동부제철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조강 생산량을 총 1000만 t 이상으로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합금철 국내 1위, 정련 합금철 분야 세계 2위인 동부메탈은 총 2000억 원을 투자해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50만 t으로 생산규모를 증설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동부하이텍은 시스템반도체 사업에 진출한 지 10년 만인 2011년 상반기에 영업이익 흑자를 내 그동안 메모리반도체 위주로만 성장해 온 한국 반도체산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동부하이텍의 턴어라운드와 함께 동부는 로봇, 발광다이오드(LED), 전자재료, IT 등 첨단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전자회사로 성장해 갈 계획이다.
동부는 지난해 3월 인수한 화우테크를 동부라이텍㈜으로 사명을 바꾸고 국내 최고의 LED조명 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킬 구상을 하고 있다. 동부라이텍은 한국을 대표하는 농업기업인 동부한농㈜과 협력해 LED조명 식물공장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2014년부터 전북 새만금 지역과 경기 화성 지역에 건설될 대규모 첨단 유리온실에도 식물공장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