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는 ‘라이프 인프라 인벤터(Life Infra Inventor) 기업으로의 진화’를 2020년 신(新)비전으로 발표했다.
이는 ‘고객의 성공을 위한 인프라 발명가’라는 뜻으로, 삼성에버랜드가 단순 서비스업의 개념을 넘어 고객의 삶의 질과 비즈니스의 다양한 현장에 필요한 최적의 인프라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고객의 성공이 회사의 비즈니스이자 목표라는 미션도 세워 놓았다.
이런 미션을 통해 삼성에버랜드는 2020년 매출을 8조 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3개 사업부문을 고객의 시각으로 새로 전환해 고객 비즈니스의 성공과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두 분야를 중심으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나가기로 한 것이다.
현재 삼성에버랜드는 빌딩 관리와 환경개발, 에너지사업 등을 담당하는 E&A사업부와 전문급식을 담당하는 푸드컬처사업부, 테마파크와 골프사업을 담당하는 리조트사업부 등 3개의 독립적인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 측은 “2020년 비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환경 및 에너지 분야에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구체적인 중장기 사업방향을 별도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는 23일 아름다운 튤립 125만 송이와 함께 ‘튤립축제’를 개최해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다.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1000m² 규모의 인터랙티브 정원은 유럽의 보태닉 가든을 연상케 하는 5개 테마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야간개장으로 형형색색 튤립들의 향연도 즐길 수 있다.
동물원에서는 곤충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손님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나비를 비롯한 곤충의 성장 과정과 특징에 대해 전문 사육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삼성에버랜드 측은 “4월 29일까지 열리는 튤립 축제는 초여름 장미축제와 함께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꽃축제”라고 자신했다. 031-3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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