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 맛과 향 그대로… 동서식품 인스턴트커피 ‘카누’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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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30일 03시 00분


사무실과 집에서 따뜻한 물만 부으면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바로 즐길 수 있는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가 인기다. 브랜드명 카누는 ‘카페(Caf´e)’ 또는 ‘커피(Coffee)’와 ‘새로움’이라는 의미의 뉴(New)를 합친 것으로 ‘새로운 카페’ ‘새로운 커피’를 의미한다.

카누는 커피전문점의 커피처럼 다 마신 컵 밑바닥에 분쇄한 원두커피 가루가 남아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으로 커피를 뽑은 후 냉동 건조한 커피 파우더를 미세하게 분쇄하고, 여기에 볶은 커피(인스턴트커피)를 코팅하는 동서식품만의 새로운 기술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카누는 스틱 형태로 포장돼 있다.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면 언제 어디서든지 따뜻한 물에 타기만 하면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 커피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차단성이 우수한 포장재를 써서 커피의 향이 달아나는 것을 막았다.

카누는 로스팅 정도에 따라 ‘카누 콜롬비아 다크로스트’ ‘카누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 2종과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가 함유된 ‘카누 콜롬비아 다크로스트 스위트’ ‘카누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 스위트’ 2종 등 총 4가지를 선보였다.

스위트 제품 2종은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어 마시는 소비자를 위해 준비했다. 이 제품은 설탕이 몸에 덜 흡수되는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가 사용됐다.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 안의 ‘자일로스’ 성분은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으로 몸속에서 설탕 분해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체내로 설탕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카누#기업#유통#유통가소식#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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