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4일 ‘소비의 새 물결이 마케팅을 바꾼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최근 소비 트렌드를 이같이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초저가 상품을 선호하면서도 기업의 책임이나 사회적 이슈에 영향을 받는 성향이 뚜렷하다. 그런가 하면 물건을 살 때는 다양한 경로로 상품 정보를 얻고, 불만이 생기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를 여론화하는 등 예전보다 훨씬 능동적인 자세를 보인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기업들이 제품을 내놓기 전 기획 단계에 고객을 참여시키고 제품 홍보에 소비자의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등 고객을 ‘전문개발자 겸 홍보요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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