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위 토종 햄버거 ‘모스버거’ 국내 상륙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5일 03시 00분


일본 토종 햄버거 브랜드 ‘모스버거’가 5일 국내에 정식 진출한다. 1972년 일본 도쿄(東京)에서 처음 선보인 모스버거는 일본 내 점포 수가 1411개로 맥도날드에 이어 2위이다.

사쿠라다 아쓰시(櫻田厚) 모스푸드서비스 대표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스버거 강남역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패스트푸드가 아닌 일본 정통 햄버거로 승부해 올해 한국에서 5개 매장을 내고 100억 원대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모스버거는 패티, 프렌치프라이 등 모든 메뉴를 주문을 받은 이후 조리를 시작하고, 음식이 나오면 직원이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 패스트푸드점과 다르다. 채소는 4도의 물에 보관해 신선함을 유지한다. 쇠고기만 호주산을 사용하는 것 외에 모든 재료는 한국산을 쓴다. 가격은 세트 기준 6000∼7300원.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햄버거#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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