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5일까지 그룹 채용사이트(www.skcareers.com)를 통해 600여 명을 뽑는 올해 상반기 인턴사원 가운데 약 70%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서류심사와 필기전형, 면접 등을 거쳐 6월 중 발표하는 인턴사원 합격자는 2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SK는 이들의 근무 결과와 본인 희망을 고려해 9, 10월 채용을 확정한다. ■ 윤활기유 생산 현대쉘베이스오일 설립
현대오일뱅크가 4일 글로벌 정유회사인 셸과 합작법인 창립총회를 열고 ‘현대쉘베이스오일’을 설립했다. 올해 2월 7일 합작법인 설립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약 2개월 만에 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현대오일뱅크와 셸이 6 대 4의 비율로 출자한 합작법인은 2014년 하반기부터 하루 2만 배럴의 잔사유(원유를 분해하고 남은 성분)를 처리해 윤활기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 더페이스샵 보디로션 자발적 리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는 화장품브랜드 ‘더페이스샵’의 ‘밀크플러스 카밍 모이스처 보디로션’ 제품 일부에 보디클렌저가 잘못 주입돼 해당 업체가 자발적 리콜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더페이스샵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한국콜마가 올해 1월 14일 생산한 제품 1080개다. 소비자원 측은 “제조일자와 내용물을 확인해 리콜 대상이면 판매처에 즉시 반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제일기획-2NE1 한류마케팅 세미나
제일기획은 6월 열리는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에서 가수 2NE1과 함께 디지털 한류 마케팅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일기획은 5년 연속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칸 광고제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일기획 김성종 상무와 2NE1은 디지털을 이용한 케이팝(K-pop·한국 대중가요)의 글로벌 콘텐츠 마케팅에 대해 공동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테리 세비지 칸 국제광고제 조직위원장은 “최근 디지털 한류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 제일기획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 금호타이어 獨 내구성 평가 경주 참가
금호타이어는 올해 독일에서 열리는 자동차 내구성 평가 경주대회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VLN)’에 팀 후원을 통해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1977년 시작된 VLN은 경기당 평균 관중이 5만 명에 이르며 BMW, 아우디, 포드 등 세계 유명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가 참가해 기술력을 겨룬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준프로급 클래스인 VD1T 클래스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 삼성重 ‘조선소 실무영어회화’ 발간
삼성중공업은 조선소에서 일하는 외국인과 한국인 근무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조선소 실무영어회화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재는 기본적인 대화 표현과 조선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 대화를 상황별로 묘사해 총 700여 개의 문장으로 정리했다. 삼성중공업 측은 “초판 3000부가 모두 동이 나 3000부를 추가로 제작했다”며 “호응이 좋아 조선소 실무영어회화 동영상 강좌 개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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