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더 멀리]AIA 생명, 임직원이 손수 김치 담그고 아이들에게 자전거 선물하며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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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9일 03시 00분



AIA그룹은 ‘Healthy living(건강한 삶)’을 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가치로 추구하면서 교육과 건강, 환경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특히 저소득 유소년층의 스포츠 활동과 영양 지원 사업, 환경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 AIA생명도 이런 그룹의 방침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 AIA생명 임직원들은 서울 마포구의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한 이 행사는 다니엘 코스텔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 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담근 김장 김치는 복지관 인근의 장애인 가구 및 시설에 전달된다. 지난해 10월 열린 김장 나누기 행사에선 김장 김치와 쌀을 장애인 가구 225곳과 시설 10곳에 전달했다.

코스텔로 사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며 “AIA생명은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A생명은 또 2010년부터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행복한 홈스쿨’ 아이들을 초청해 자전거를 선물하고 함께 시승하는 ‘거침없이 하이킹’ 행사를 하고 있다. 저소득층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600대의 자전거가 전달됐다. 특히 수도권보다는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지방의 어린이들에게 행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2회 행사 때는 AIA생명 임직원 30명과 ‘행복한 홈스쿨’ 어린이 30명이 1 대 1로 짝을 이뤄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AIA생명은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마련한 ‘꿈나누기 기금(Share Your Dream Fund)’도 매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하고 있다. 임직원과 설계사, 회사의 매칭펀드로 구성된 ‘꿈나누기기금’은 2004년 발족된 이후 총 6억4000만 원이 쌓였다. 전달된 기금은 형편이 어려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학습지도,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후원 활동에 쓰이고 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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