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 학위를 받으려는 학생들도 비교적 낮은 금리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외환은행은 9일 평생교육학점은행제기관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학점은행제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을 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 외환은행이 판매할 대출상품은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5년간 7.7%의 고정금리로 학자금을 대출해 준다. 대출기간은 최대 10년이고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5년간 최초 원금의 30%만 분할상환하면 나머지 대출금은 만기까지 상환을 유예할 수도 있다. ■ 현대차 스펙 없앤 인턴사원 선발
현대자동차는 지원서에서 출신학교, 전공, 학점, 영어점수 같은 이른바 ‘스펙(spec)’ 기재란을 없애고 지원자의 실력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신개념 인턴사원인 ‘H 이노베이터’ 지원을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 통해 20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201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과제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는 인성·적성검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뒤 6, 7월 5주간 실습에 참여하며 이 기간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정직원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 웅진 인턴사원 100명 채용
웅진그룹은 26일까지 홈페이지(www.woongjin.com)를 통해 인턴사원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학 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100여 명의 합격자는 웅진씽크빅 웅진케미칼 웅진홀딩스 웅진에너지 웅진패스원 등 5개 계열사에서 6월 25일부터 8주간 인턴으로 일한다. 인턴을 마치면 그룹 공채 서류전형 면제, 인턴십 평가 우수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혜택을 준다. ■ ‘에쎄’ 해외누적 판매량 1000억 개비
KT&G는 초슬림 담배 ‘에쎄’(사진)의 11년간 해외 누적 판매량이 1000억 개비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를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 250바퀴, 달과 지구를 13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2001년 해외시장에 진출한 에쎄는 현재 러시아 중동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 초슬림 담배 시장에서 수위를 다투고 있다. KT&G 측은 “중동과 중앙아시아의 불안한 정세 속에서 과감하게 수출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며 “서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순당 생막걸리 美와인대회 동상
국순당은 ‘댈러스 모닝뉴스&텍사스 소믈리에 와인대회 2012’에서 이 회사 제품 ‘국순당 생막걸리’가 라이스 와인(Rice Wine)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국순당 생막걸리는 2010년 샌프란시스코 국제와인대회 동상, 지난해 뉴욕 국제주류대회 은상에 이어 3년 연속 해외 주류대회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2010년 1월 미국에 수출을 시작해 최근까지 25만 상자가 팔렸다. ■ SKT-현대重 모바일 보안 솔루션 개발
SK텔레콤이 현대중공업과 함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업무 정보가 새어 나가는 것을 막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 ‘스마트 시큐리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면서 선박의 생산, 영업, 수주와 관련된 기밀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을 도입했다. 스마트 시큐리티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릴 경우 원격으로 잠금기능을 실행하거나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고 단말기 악성코드 검사와 백신 설치를 실행한다. ■ LG전자 요리 강사 파견 이벤트
LG전자가 ‘디오스 광파오븐’을 구매한 고객의 집에 전문 요리 강사를 파견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5월 10일까지 해당 제품을 산 뒤 LG디오스 홈페이지(dios.lge.co.kr)에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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