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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4개월 만에 찾은 사장이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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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2 17:57
2012년 4월 12일 17시 57분
입력
2012-04-12 17:22
2012년 4월 12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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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여 대표 자리를 비워둬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마침내 새로운 수장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동훈 전임대표의 갑작스런 사임 후 공석이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신임대표 자리에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를 영입했다. 데이비드 매킨타이어는 다음달 1일자로 정식 부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맥킨타이어는 지난 2010년 초까지 벤틀리코리아 지사장으로 일해 왔으며 최근에는 벤틀리차이나의 세일즈 담당 임원으로 발령받아 중국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재규어랜드로버와 유사한 럭셔리 브랜드를 운영한 경험을 인정받아 영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영국 본사의 임원을 신임사장에 앉힐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결국 한국시장 경험이 풍부한 외부 인사 영입으로 사장 자리를 채우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신임 사장 영입을 인정하며 “영국 본사의 최종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아마도 13일쯤 본사에서 연락이 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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