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테마주 400억대 부당이득 작전세력 적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14일 03시 00분


■ 테마주 400억대 부당이득 작전세력 적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2일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열어 테마주 시세조종을 통해 400억 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가 있는 작전세력을 25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에 넘겨 제재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된 작전세력은 부부와 친인척 등이 함께 지난해 이후에만 50여 개 정치 테마주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모두 400억 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카드, 에버랜드 지분 3.64% 매입 요청


삼성카드는 삼성에버랜드 지분 3.64%를 자사주로 매입해 달라고 삼성에버랜드에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분을 사겠다는 투자자가 없어 삼성에버랜드에 요청한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는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에버랜드 지분 8.64%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카드는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에 따라 26일까지 3.64%를 매각해 지분을 5% 이하로 낮춰야 한다.
■ 우리銀, 고졸 신입행원 200명 채용


우리은행은 남학생 30명이 포함된 고졸 신입행원 200명을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여름방학 오리엔테이션과 10월 연수를 거친 뒤 우리창구(빠른창구) 전담 텔러직으로 일하게 된다. 2년 계약직이지만 계약 기간이 끝나면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지며 정규직 전환 뒤에 대학에 가면 학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 LG “트윈와인 매각, 와인사업 손뗀다”


LG상사는 상반기(1∼6월)에 와인 수입 유통 자회사인 트윈와인을 매각하거나 청산하고 와인사업에서 철수한다고 13일 밝혔다. LG상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트윈와인은 2007년 구본준 LG전자 부회장(당시 LG상사 부회장)의 지시로 설립됐다. 현재 세계 12개국, 30여 개 브랜드의 3000여 종 와인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자원개발 전문회사라는 중장기 비전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비주력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며 “철수 방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대구국제안경전 18일부터 엑스코서 개최


대구국제안경전이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안경사 4000여 명과 해외 업체 관계자 10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안경 패션쇼와 안경 ‘얼짱’ 선발대회, 안경 상식 OX퀴즈 등의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경제브리핑#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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